18.09 성우그랑프리 WORLD TRE@SURE 03
* 오역 & 의역 많습니다.
* 각각의 파트는 하늘색 - 이토 켄토(하자마 미치오 역) 분홍색 - 후루하타 케이스케(타치바나 시로 역) 검붉은색 - 코마츠 쇼헤이(키자키 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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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CD의 무대는 '스페인'입니다. 악곡의 인상은 어땠나요? 스페인은 일본에서 꽤나 먼 나라라는 인상이어서, 'Baile Apasionade'라는 노래의 제목 자체도 처음 듣는 스페인어라서 바로 조사를 했었습니다. 격렬하게 (열정적으로) 춤을 춘다는 의미였어요! 계속 렌군과 같이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그 염원이 이루어져서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멤버적으로는 렌과 시로가 목소리 계통이 가까운 곳이 있어서 괜찮을까라고 생각하고 앴었는데, 이토씨가 잘 어우러져서 잡아준 느낌이 있어서, 문제 없었습니다(웃음). 칭찬하는 분위기야!? (웃음) 아이돌로서도 분명 하자마 선생님이 둘을 인솔하는 입장 같은느낌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사람이 되어있지 않을까해서. 실제로, 노래의 수록에서 가사에 나오는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불러, "선생님께 배운 후의 렌"이 노래를 하는 느낌이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미치오씨와는 그렇게 관계가 있지 않았고, 뭔가에서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기뻤어요. "내가 최강!" 같이 자신을 계속해서 뽐내려는 두사람을 선생님이 이끌어간다는 구도도 재미있었네요. 속성으로 본다면 피지컬 전개인 둘과 인텔리 전계인 하자마 선생님이라(웃음). 연령적으로는 제각각이랄까, 까딱하면 트리플스코어가 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일동 : (웃음) 처음에는 노래로 시로군과 렌군이 파직파직하고 싸우고 있는 것을 "그만 그만"하면서 하자마 선생님이 사이에 들어와 말리는 역할인가 생각했었는데, 레코딩에서 먼저 녹음한 이토씨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굉장히 열정적인 느낌으로 불러서 "말리기는 커녕 참전하는거냐!" 라고 말하고 싶어졌었어요(웃음) (캐릭터의)입장은 노래마다 바뀌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번에는 안에 있는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편이 정답이라고 느꼈어요. 'S.E.M'이라는 유닛으로 노래를 부를 때는, (야마시타) 지로가 어른스러운 느낌, 마이타 (루이)가 글로벌한 느낌, 그리고 하자마 선생님이 딱 떨어지는 것으로 제각각이어서... 'THE 코가도' 도 비슷한 느낌일지도. 그렇네요. 그래도, 이번 기획에서 세명이 세명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하자마 선생님도 이런 접근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근본적인 부분에서 세명은 마음도 맞을 것 같고, 정말 멋진 형태에요. 확실히! 렌은 평소대로 자유롭게 하게 된 것 같아서 엄청 부르기 편했어요. 반대로 시로군으로서는 이만큼 남자답고 거친 느낌의 곡을 부르는게 처음이었어요. 그에게 이런 느낌으로 부르게 하고 싶었다고 느끼고 있던 프로듀서님들도 많았을거고, 본인도 정말 마음에 들어 할 것 같아요. Q. 이번 곡은 가사도 인상적입니다. 315 프로덕션 사이토 타카시 사장의 프레이즈가 들어가 있다는 것도 신선했어요. 'パッションヌ(팟션누)' 이라는 부분이네요(웃음). 실제로는 'Passion New Day!' 인데, 노래 할 때는 'パッションヌ'라고 발음해주섰으면 한다고 하셨어요. 타치키(후미히코)씨 (사이토 타카시 역)가 '패션'의 'N'을 마지막에 붙여 발음하시는 건 애드리브라고 들었었는데, 그 표현을 보기 좋게 녹아들게 했습니다. 분명 "이 곡은 이 세명으로 해 주게! (타치키씨의 성대모사로)"라고 사장님도 말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315프로덕션의 흥겨운 모습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곡의 후반의 '활짝 피어난 붉은 장미에~' 의 다음에 'Baile Apasionado'에는, 시로군으로서 11살만의 성적매력을 담을 수 있도록 했는데, 본의아니게 다른 두명도 숨이 길어 'アパッシオナー…ドッ!(아팟시오나--도!)'하면서 '도'를 강조해서 "묻혔어!"라고(웃음). 하지만 여기는 엄청 마음에 들어서 라이브에서 모두가 부를 때에는 누가 카메라에 잡힐지의 승부라고 생각해요(웃음). 지지않아요! (웃음) 이 곡은 착실하게 춤주고 싶어서 토롯코곡이 아닌 쪽이 좋을까나. 회장의 프로듀서님들도 꼭 파르마(박수)로 참가해주신다면. 타이틀부터 '격렬하게 춤춘다' 이니까 빠릿빠릿하게 춤을 만들어보죠. 거기에 게임보다 훨씬 격렬할 정도로! 꼭 그런 방향으로 가고 싶네요! 지금 켄토씨의 발언, 제대로 지면에 남기도록 하죠(웃음). 괜찮아요! 댄스가 특기가 아니어도 정말로 도전해보고 싶으니까!
Q. 전체곡이기도 한 커플링곡 'MEET THE WORLD!'의 인상도 가르쳐주세요.
렌은 전체곡을 부를 때 어쨌든 "눈에 띄게 한다" 라는 의식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렌의 마음도 하면 한다는 생각이 있기도 할거고, 즐겁게 부르면서도 공격을 강화하고있어요.
시로군으로 노래할 때에는 영어 부분도 전부 히라가나로 바꾸듯이.. 예를 들면, 'Join Us!'라면 'じょいなーす!(조이나-스!)'라고 발음하고 있는데, 이 곡은 어쨌든 영어 가사가 많아서 힘들었네요(웃음).
엄청 많았잖아! (웃음) 다른 두명이 일단은 활기차서, 하자마 선생님으로서는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생각했었어요. 분명 마음속에서는 "315~!"라고 외치고 있었겠지만, 하자마 선생님으로서는 절대로 그렇게 부르지 않으니까 딱딱하게 했어요(웃음).
그래도, 그 쪽이 더 눈에 띄잖아요!
하자마선생님은 치사하네요(웃음).
그게 하자마선생님이에요(웃음). 가사도 지금까지와는 조금 색다르달까, 지금까지의 전체곡은 '우리들은~' 같은 형태가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하게 '너'를 위해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듣고있는 팬 여러분이 벡터의 끝에 있는 것이 큰 차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가사, 개인적으로는 좋아해요. 저 자신도 그렇지만, 렌도 성장하고 중요한 존재를 떠올릴 수 있게 되었어요. 지금의 렌이니까 이렇게 부르고 있는 그의, 그리고 저 자신의 성장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불렀습니다.
Q. ‘아이돌마스터 SideM’도 드디어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후 콘텐츠를 통해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모처럼 ‘세계’를 콘셉트로 내놓았으니 투어까지는 아니라도 한 곳 정도는 해외공연을 할 수 있으면...
조금 타협했어!? (웃음) 개인적으로 해외공연은 무리라도, 국내에서 야외라이브를 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요. 탁 트인 장소에서 노래부르면 분명 즐겁겠지 같은...
확실히 야외라이브는 하고싶을지도.
수용인원을 채울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와구치코의 스텔라시어터 같은 곳은 정말 멋진 무대에요. 불꽃도 터뜨릴 수 있고, 후지산도 보이고!
라이브 이외라면, 저는 무대배우기도 하니까 모든 분들의 앞에서 연극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잔뜩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낭독극이라던가...
그저 서있는 상태에서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움직이면서 하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여러가지를 해 왔어도 아직 ‘SideM’으로서는 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더욱 더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여러분을 즐겁게 할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아요.